하늘편지

 

보고싶은 아빠….
작성자 : *** 날짜 : 2019-01-14 조회수 : 1759
아빠….아빠가 먼곳에 가신지도 벌써 10여년이 지났어….
내가 아빠 보내드릴때 얘기했지~? 아버지라고 절대 안할꺼라고…
아빠 이제 나도 세아이에 아빠가 되어있고 나이도 벌써 39이나 되었어.^^
아빠~ 지금도 난 왜 아빠 생각하면 눈물이 고일까….이제 눈물은 안나도 될꺼 같은데…

아빠~보고싶은 나의 아빠…정말이지 아빠가 계셨으면 손주들도 엄청 이뻐 하셨을꺼고…

며느리도 엄청 이뻐 해주셨을텐데…와이프도 그러더라고…

아버님 계셨으면 우리애들 엄청 이뻐 해주셨을텐데…하고..

아빠 가시고 와이프랑 연애 하면서 헤어질뻔한적 있었는데 그때마다 아빠가 내꿈에 나와서 한번은 울고…한번은 엄청 화내고 했었어…

그래서 아빠가 점지 해준 사람 인것 같은 생각이 들어. 내가 아빠 생각 잘 읽은거 맞지?

그리고 아빠 덕분에 나도 아빠처럼 공직생활하고 있어…정말 불효자야…

공무원 된것도 벌써 5년이 지났는데 이제서 말하고….아빠…정말 보고 싶다….

내가 아빠한테 정말 불효자인거 같은데….조금만 더 있다 가지~ 아빠 사랑하는 나의 아빠…

아빠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안했었는데…..

아빠 하늘에서 엄마, 그리고 동생, 아빠 손주들 며느리, 나 이렇게 잘 지켜줘야해~

여기서는 사람들 지켜줬지만 거기에서는 우리 식구들만 지켜줘~

사랑하는 아빠~ 사랑해요~ 나의 아빠…..다음에 또 소식 전할께요~

아빠의 큰아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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