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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 중 교통사고로 의식 잃은 베테랑 의용소방대원 기적적 의식 되찾았다
작성자 : 홍보관리자 날짜 : 2023-01-26 조회수 : 1182

화재 진압 중 교통사고로 의식 잃은 베테랑 의용소방대원 기적적 의식 되찾았다


 


○ 26년 경력 양평소방서 의용소방대 이덕종 대원 지난해 11월 트럭 화재 현장 발견하고 화재 진압에 나서…지나가던 8.5t 트럭에 치이는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어


- 한달만인 12월말경 기적적으로 의식 되찾아…현재 양평 재활병원으로 옮겨져 재활치료


-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병원 찾아 가족들 위로


 


화재 진압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주변을 안타깝게 했던 26년 경력 베테랑 의용소방대원이 사고 한달여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2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 오후 4시25분경 양평군 양평읍 6번국도 서울방향에서 1t트럭 화재가 발생했다. 때마침 부근을 지나던 양평소방서 의용소방대 이덕종(65‧마룡의용소방대 방호부장) 대원은 자신의 차를 세우고 소화기를 꺼내 화재진압에 나서던 중 지나가던 8.5t 트럭에 치어 중상을 입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수원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대수술을 거친 뒤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지난 1997년 의용소방대원에 입대해 무려 26년간 화재를 비롯한 각종 현장에 출동했던 베테랑 대원이었다.


 


그러던 한달만인 12월말경 이 대원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마침내 의식을 되찾은 것. 인지능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가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대화도 할 수 있게 됐다.


이덕종 대원은 아직 사고당시 기억을 못하는 등 부분적으로 불편함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19일 양평의 한 재활병원으로 옮겨져 언어와 운동신경, 인지능력 재활치료를 시작하며 제2의 삶을 위한 힘찬 날개짓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사고 직후부터 이 대원의 회복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양평소방서는 피해자 가족과 수시로 접촉해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폈다.


앞서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 대원이 입원 치료 중인 병원을 찾아 그의 빠른 쾌유를 빌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위험을 무릅쓴채 본능적으로 화재현장에 몸을 던진 이덕종 대원이야말로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의용봉공(義勇奉公) 정신을 실천하신 이 시대 참 의인”이라며 “빠른 쾌유를 도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첨부파일(한글문서)  보도자료-화재-진압-중-교통사고로-의식-잃은-베테랑-의용소방대원-기적적-의식-되찾았다.hwp (279 KB)  바로보기  바로듣기
첨부파일(JPG)  경기도소방재난본부-청사-사진.jpg (10 MB)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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