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서 돌아오라!”

경기도소방, 소방관서 안전확보 현장훈련 실시

○ 지난 16~20일 닷새간 도내 35개 소방관서 교관단 참여해 긴급대피, 고립소방관 구출기법 등 집중 실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대원의 안전확보 향상을 위해 지난 16~20일까지 닷새간 ‘소방관서 안전확보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 소재 경기도소방학교 도시탐색구조훈련장과 특수대응단 다목적훈련장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도내 35개 소방관서 구조대장과 현장지휘(지휘조사)팀장 등 교관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긴급상황 시 비상탈출기법을 연마하고, 신속동료구조팀(RIT) 운영을 통한 현장대원의 안전확보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이를 위해 긴급대피 방어적 자세 및 협소공간 진입‧구출기술, 기본장비 활용 비상탈출 기법, 신속동료구조팀 운영을 통한 고립소방관 구출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훈련에 참석한 교관단은 이번 교육내용을 토대로 각 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교육을 별도로 추진한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에서 나와 내 동료의 안전한 현장탈출이야말로 어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는 물론 소방관의 안전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