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1명과 승객4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물이 순식간에 버스 안까지 들어와 밖으로 나오지도 못한 채 의자위에 올라가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는 이미 버스 창문까지 물이 차올라 고무보트를 이용해서 구조해야 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편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는 장비창고에서 일하던 직원2명이 폭우로 인한 산사태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47명의 소방인원과 장비17대를 동원하여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10여명이 작업중이었는데 8명은 자력 대피했고, 하반신이 묻힌 채 고립된 나머지2명을 무사히 구조하여 인근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2020.8.29. 화성시 스티로폼제작공장 화재 대응2단계 ]
20일 오후 1시경 화성시에 있는 건물단열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공장에서는 근로자10여명이 작업 중 이었고 무사히 자력대피 하였으나 불이 인근 공장까지
불길이 번졌습니다. 즉시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110여명의 소방대원과 47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3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번 화재로 공장건물 6동과 트럭등이 전소되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경기도소방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 선보인다
경기도소방이 청각.지체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을 선보입니다.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된 매뉴얼은 소방캐릭터 영웅이가 출연해 재난상황별 요령과 대처방법, 지진. 가스. 교통사고등의 상황을 재난유형별로 전국최초로 제작되었습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농아인협회들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업무협조를 통해 완성된 매뉴얼은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와 유튜브채널, SNS를 통해 공개되며 장애인협회등에 배포해 재난안전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안성수해복구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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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에 경기도에서도 각종 피해가 많았는데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 12일 안성시 일죽면의 수해지역에서 복구활동을 도왔습니다.
화재. 구조. 구급분야의 현장대원은 제외하고, 이형철 본부장을 비롯한 행정지원인력 60명을 봉사단으로 구성해 재해현장을 찾아갔습니다.
수해현장에서 농장토사제거, 비닐하우스 정리등 주민들의 피해복구를 도운 봉사단은 긴 장마와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앞으로의 복구 작업에서도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소방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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