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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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작성자 : *** 날짜 : 2014-07-21 조회수 : 393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시는 분들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자기가 하는일에 자부심이 넘치는 그 눈빛에 참으로 숙연해 집니다.

저는 1월13일 뇌졸증으로 쓰러졌습니다.(39살 7개월)

머리가 너무 아파서 마지막을 생각할 만큼의 고통이었습니다.

그래도 귀 근저리에서 들리는 소리는 정확히 들리고 기억도 납니다.

지금까지 감기 약 한번 먹지 않았으며, 누가 봐도 건강체질입니다.(해병대 출신)

이런일은 tv에서나 본듯한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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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시 경미환 두통과 공황장애 때문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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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약 2주전에는 너무 죄송한 맘때문에 택시를 타고 가는 도중에  갑자기 공황장애가 오는 것같은 극심한 공포를 느꼈습니다.

달리는 택시의 방향을  호계 119소방대로 목적지를 수정하고 고마운신 분께 부탁을 해서 다시 아주대학교 병원에 갔습니다.(걸어오는 응급한자는 없잖아요)

뇌졸증은 누가 봐도 꾀병입니다. 본인만 그 고통을 알지요

걸어들어오는 소위 나일롱 환자를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옆에서 몹시 놀라 울먹이는 저의 아내를 위로해주시느 소방대원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지금은 다시 조금씩 운동을 하며 몸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요즘 세상에 타인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분들이 어디 또 있습니까?

공무원중에서도 존경받아야할 분들이 이곳에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시끄러운 세상에서 꼭 원하시는 일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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