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정귀용)는 원당역 인근에 사용승인을 앞두고 있는 고층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안내 및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란 고양소방서의 특수시책으로 행정 및 현장부서가 합동으로 대상처를 방문하여 소방시설 완공검사 현장 확인과 동시에 소방 관련 법령 안내를 통해 관계인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용승인 예정인 대형 소방대상물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피난 안전 대응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추진 되었다.

이번 ‘원스톱 서비스’의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발생한 인천 청라국제도시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사례 전달 및 화재예방 대책 협의로 전기차 화재용 하부 주수 관창 배치, 전기차 충전 구역 인근에 질식 소화포(차량용) 구비, 전기차 화재진압을 위한 수조형 차수판 및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 설치 안내, 소방 차량 진입 여건 및 소방 활동 장애 요소 확인, 관계인 화재예방 및 대응을 위한 교육과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을 제시하는 등 관련된 소방 법령을 안내하였다.

정귀용 소방서장은 “최근 입주하는 공동주택의 주차장이 대부분 지하에 위치해 전기차량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대형재산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크다”며“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사전에 전기차 화재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관계인과 소통하여 선제적 조치를 함을 통해 전기차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