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1. 7. 21.) 기고문-펄펄 끓는 찜통더위! 함께 이겨내요!
작성자 : guri 날짜 : 2021-07-23 조회수 : 64

벌써 올해도 1년 365일 24절기 중 12번째 절기인 대서이다.


예부터 대서에는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이다.


대서는 중복 무렵일 경우가 많으므로,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


때때로 이 무렵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한반도에 동서로 걸쳐 있으면 큰 비가


내리기도 한다.


불볕더위, 찜통더위도 이때 겪게 된다. 무더위를 삼복으로 나누어 소서와 대서라는 큰 명칭으로 부른 것은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다.


 최근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19일 장마를 끝으로 7월말까지 전국 곳곳이 33~35도까지 오른다고 한다.


특히 이번 주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같은 가마솥더위가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열탈진(일사병),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열탈진이 발생하면 체온이 37 ~ 40도 사이로 극심한 피로감, 근육경련, 혼미상태, 탈수증상 등을 동반하게 되며, 열사병은 체온이 40도이상 상승하면서 발작, 정신착란, 환각, 구토, 설사증상을 동반하고 더욱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른다.


 따라서, 폭염에 의한 열탈진, 열사병등을 예방하기 위한 폭염대처요령을 몇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한여름에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으로 하고 최대한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둘째, 소주ㆍ맥주와 같은 주류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가급적 자제하고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15분~20분 간격으로 1컵(200㎖) 정도씩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해 준다.


 셋째, 음식을 먹기전과 외출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도록 한다.


 넷째,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처치등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해야한다.


 본격적인 폭염은 이제 시작이다. 폭염에 대비해 앞선 대처요령을 꼭 숙지하고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주목하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등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지 않도록 주의함으로써 펄펄 끓는 찜통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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