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1. 10. 1.) 구리소방서장 기고문(심폐소생술 숙지로 가족건강 지키자)
작성자 : guri 날짜 : 2021-10-06 조회수 : 32

바쁜 현대생활로 인한 운동부족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고령층에만 집중되어있던 심뇌혈관 환자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내 전체 사망원인 중 심뇌혈관 질환이 약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전체 사망 원인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10월은 심뇌혈관 및 급성 심정지 환자의 발생과 사망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전 소방기관은 10월 한 달 동안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과 중요성에 대하여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급성 심정지 발생 장소는 가정에서(약60%)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서라도 심폐소생술 방법을 꼭 알고 있어야한다.


심정지 환자 발생시, 골든타임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지면, 뇌 손상 가능성이 적고, 소생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만약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아 6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되며, 10분 이상 경과시에는 뇌사 혹은 사망에 이르게 된다.


심폐소생술 방법은‘3GO’로 쉽게 익혀둘 수 있다. ‘3GO’는“깨우고, 알리고, 누르고”의 줄임말로 먼저 ‘깨우고’는 환자의 의식과 호흡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어깨를 두드려, 의식을 확인하고, 눈으로는 환자의 흉부와 복부의 상승을 확인하여, 호흡 상태를 확인한다.


둘째, ‘알리고’는 주변 사람을 지목하여, 119의 신고를 부탁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하는 과정이다.


셋째, ‘누르고’는 가슴을 압박하는 과정으로 가슴의 정중앙을 5~6cm 깊이로 분당 100~120회 속도로 압박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와 함께 심장충격기가 있다면, 전원을 켜고, 안내음성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의식이 회복되거나, 119구급대원이 도착할때까지 실시하며, 지속적인 가슴압박으로 혈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주는 게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므로, 인공호흡은 실시하지 않도록 한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번 경험해 보는 것이 낫다는 말처럼 가까운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과 다양한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 받을 수 있으며, 소방서 홈페이지 및 SNS 등에서도 방법을 익힐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고 반복 숙달하여 내 이웃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길 바란다.


 
목록

해당 페이지는 SNS스크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facebook 공유하기
twitter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naverblog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