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박철수)는 산에서 길을 잃고 구조된 시민분이 홈페이지 ‘칭찬합시다’게시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글이 올라와 화제라고 18일 전했다.

소방서는 지난 10월 31일 오후 6시경 아차산에서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하였다.

119구조대는 신속한 출동으로 신고자를 30여분만에 구조하였고, 안전하게 하산 시킨 후 귀가 조치하였다.

구조된 신고자는 ‘구조대원분들이 먼 산길을 땀 범벅이 되어 뛰어 올라와 주셨다.’며, ‘하산하는 동안에도 안전을 위해 불을 비춰주시는 등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다.’라고 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당시 산악구조 활동에 참여한 유진수ㆍ문대영ㆍ이용석ㆍ김태욱ㆍ박종태 119구조대원들은 “많이 춥고 힘들었을텐데 구조대가 도착할때까지 위치 협조 요청에 응해주시고,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다”라며, “칭찬글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린다. 항상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구리소방서 119구조대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