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반송119 안전센터 구급대원 네분께 감사드립니다. | ||
작성자 : *** | 날짜 : 2020-06-03 | 조회수 : 152 |
안녕하세요. 오늘 너무 감사한 분들이 계셔서 꼭 그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2020년 6월 2일 밤 10시 반쯤 집으로 귀가한 오빠와 통화중에 “으악!” 소리와 함께 “우당탕탕” 소리가 들린 후 전화통화가 안되서 걱정되는 마음에 남편이 119에 신고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후 용인소방서와 화성소방서 대원 출동과 동시에 112에 신고를 해주셨고, 동탄지구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경찰들도 출동한다고요. 경찰 신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도 감사한 상황은 계속 되었습니다. 저와 남편을 계속 안심시켜주시려고 애쓰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소방서에서 계속 전화통화를 시도할테니 저희에게는 기다려달라고 하시면서 현관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는지 물어보셨고, 오빠의 병력이나 알아야 할 정보들을 물어보셔서 말씀드렸습니다.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쓸 수는 없지만 사실 제 오빠가 지병이 있었고, 몇년 전에 생사가 오가는 큰 교통사고를 겪은 후에 몇번의 수술과 치료과정을 거치는 중이라 정말 무슨 일이 생긴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 사이에 오빠네 집 현관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알려드렸습니다. 결론은 저희 오빠에겐 문제가 없었고, 통화 도중 고층에서 핸드폰이 떨어져서 연락이 안된 것이라 너무 다행이였는데 밀려드는 죄송함이 너무 컸습니다. 마지막까지 신변 확인되었다고 알려주면서 오빠와 통화할 수 있게 해주신 대원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남편이 이정도의 대응을 해주는 소방관과 경찰이라면 세금 내는 것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꼭 글을 남기자고 해서 글 쓸 재주 없지만 이렇게 감사글을 남겨봅니다. 용인소방서 기흥119 안전센터 구급대원 강선구, 김선홍대원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함께 출동해주신 화성소방서 반송119 안전센터 구급대원 네분과 동탄지구대 경찰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안심시켜주시고, 확인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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