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400여회 출동…허유재병원 화재현장 유공 인정받아 “당연한 일로 표창 받아 다른 대원들에게 부끄럽다”

9일 ‘2월 자랑스러운 소방공무원’ 표창을 수상한 일산소방서 남기홍 구조대원(왼쪽)이 표창을 시상한 박용호 일산소방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일산소방서

일산소방서는 9일 남기홍(30) 구조대원이 ‘2월 자랑스러운 소방공무원’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남 대원은 지난 2018년 3월 9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약 400여 회의 화재·구조·구급현장에 출동했다.
특히 지난 해 12월 14일 발생한 허유재병원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 유공을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남 대원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 다른 구조대원들에게 부끄럽다”면서도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출처 : 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