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3. 일산소방서, 한국의 첫 소방차 ‘소방완용펌프’제막식 개최 | ||||
작성자 : ilsan | 날짜 : 2020-12-28 | 조회수 : 82 | ||
일산소방서는 지난 22일 소방펌프차량이 보급되기 전부터 사용되어왔던 한국의 첫 소방차 ‘소방완용펌프’를 전시하며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막식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으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 인원을 편성하여 진행하였으며 특히 완용펌프가 전시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소영환 경기도의원(안전행정위원회)이 참석하여 축하를 더했다. 1910년대에는 불이 나면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차라고 불리는 완용펌프를 이용해 화재진압을 해왔고, ‘종’을 매달아 화재 때 주민대피 및 화재출동을 알려 소방수 역할을 해왔다. 현재 소방서에 전시된 완용펌프는 1940년 중면의용소방대에서 구입 후 1972년 8월까지 일산의용소방대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전통과 역사가 깃든 펌프이다. 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 “현대식 소방차량의 등장으로 사용되지 않고 보관돼 왔던 완용펌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앞으로도 소방서에 찾는 민원인들에게 전시할 예정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옛 것에 대한 보존과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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