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분란한 통합지휘체계 확립하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기관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 5일 (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33개 기관‧단체 인원 500명‧장비 85대 동원

- 화재 발생 및 화학물질 누출됐다는 복합재난 발생 상황 가정 하에 실시

- 훈련 마무리한 뒤 훈련강평 및 현장평가회의 열고 미비점 발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복합재난에 대비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일 ‘2022년 경기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안산 소재 (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실시된 훈련에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안산소방서, 안산시 등 33개 기관과 단체에서 인원 500명, 장비 85대가 동원됐다.

안기승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의 훈련 지휘로 실시된 훈련은 (가칭)종합의료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화학물질이 누출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복합재난 발생 상황 가정 하에 실전처럼 진행됐다.

인력과 장비 등 대응자원이 실제 현장에 출동해 긴급구조 통제단을 설치하고, 각자 임무와 역할을 점검했다. 훈련을 마무리한 뒤에는 훈련강평 및 현장평가회의를 열어 재난대응체계 미비점을 발굴하고 개선대책을 모색했다.

안기승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현장 특성에 맞는 임무 부여와 수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 평가 결과를 재난대응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개인별 임무숙지와 팀, 기관 간 소통 및 정보공유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