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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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헬기 정비에 3년간 30억 쏟아붓고 헐값 매각”에 대한 경기소방의 입장입니다
홍보관리자 | 2024-10-15 | 406

보도내용 사실관계


경기소방이 보유한 3대의 헬기 중 러시아산 카모프 헬기(3호기) 최근 3년 동안 수리정비 비용으로 혈세 32억원 쏟아부어


⇒보도된 헬기인 경기3호기의 경우 2021년도에 항공안전법과 제작사 정비교범 등에 따라 10년마다 받아야 하는 대점검을 실시하면서 점검비와 수리비로 20억원을 지출(다른 헬기도 이와 비슷한 수준)하였고, 비행시간 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여야 하는 점검(운항 50시간, 100시간, 300시간 등) 및 수리 등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정기 및 수시점검 및 수리 등에 12억원 정도가 지출되었음.


이러한 점검 수리비는 법적 의무 준수와 안전운항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모든 헬기에 적용되는 사항임.


 


혈세 쏟아붓고도 싼값(10)에 팔아 넘긴 셈이 된 것


⇒해당 헬기는 기령 25년차인 2025년도에 교체를 계획하고 있던 헬기였으나, 2022년도 6월 운항 100시간 경과에 따른 의무점검 중에 엔진과 로터블레이드에 이상이 발견되어 운항이 정지되었음. 이에 따라 고장수리를 추진하였으나 러시아(로터블레이드 제작사 소재)와 우크라이나(엔진 제작사 소재)가 전쟁 중인 상황 등과 관련하여 부품조달, 금융거래 문제 등이 있어 원활한 정비가 곤란하였음.


이후, 전쟁 상황 추이를 지켜보았으나 장기화되고 이로 인해 운항 불가인 헬기에 과다한 유지관리비용(보험료, 부품 의무교체비 등)이 지출될 수 밖에 없어 효율적인 예산관리 상 조기매각을 결정하였고, 공인 감정기관의 매각가격 감정을 거쳐 공개입찰을 통해 13억원에 매각하였음(당 헬기는 2001년도에 63억원에 도입).


따라서 이 헬기를 헐값에 매각하였다는 것은 과장된 표현이며, 불필요한 예산지출을 방지하기 위한 합당한 조치였음.


 


경기소방 소방헬기당 평균 불가동 일수가 213일로 가장 길어


⇒경기3호기(러시아산 카모프)의 경우 2022년 6월 점검에서 결함이 발생하여 운항이 정지된 상태였기 때문에 불가동 일수가 많은 것은 사실임.


단, 3호기를 제외한 1호기와 2호기의 불가동 일수는 각각 연간 135일과 144일이므로 타 시·도 소방헬기와 비슷한 수준임. 특히, 경기소방항공대의 경우 타 시·도 항공대보다 출동이 많은 사유로 인해 법적인 의무에 의한 정비 시간 등도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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