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오토바이 사고로 팔 절단, 신속한 응급시스템 덕분에 생명 건져
작성자 : 파주소방서 날짜 : 2021-02-08 조회수 : 40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오른쪽 팔이 절단, 갈비뼈, 어깨뼈 골절 등 다발성 골절을 입은 환자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생사를 가르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119구급대와 중증외상센터의 응급 시스템이 신속하게 가동된 덕분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12시 48분께 119상황실로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파주시 적성→전곡 방향 도로에서 오토바이 라이딩을 하던 중 교통사고로 “어깨 부근 우측 팔이 잘렸고, 잘린 팔은 근처에 있다“는 신고였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환자(20대)의 몸은 만신창이였다. 우측 팔 절단되었고 갈비뼈, 어깨뼈, 좌측 팔 등이 골절되는 다발성 중증외상을 입은 상태였다.

적성 119구급대는 의료지도를 통한 정맥로 확보, 산소투여, 절단물 냉장이송 등 전문응급처치와 실시하였다. 이후 환자를 태우고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에 사전연락을 하며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도착하였다.
곧바로 의료진이 소집돼 권역외상센터 협진 시스템이 가동됐다. 환자는 장시간이 소요되는 고난도의 우측 팔 접합 수술을 받아 현재 회복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내원 당시 환자의 `손상 중증도 점수`(ISS· Injury Severity Score)는 29점으로 기준인 15점의 배를 넘었다. 파주소방서 119구급대가 이송한 의정부성모병원은 중증 외상 환자 치료 시 가장 중요한 초기 시간, 즉 `골든타임`인 1시간 이내에 응급 수술을 할 수 있고, 이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이다.

파주소방서 관계자는 “다량의 골절, 출혈 등이 복합된 매우 위중한 상황이었지만 구급대원의 빠른 이송과 중증외상 치료 시스템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명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첨부파일(한글문서)  2021.02.02.-오토바이-사고로-팔-절단-신속한-응급시스템-덕분에-생명-건져.hwp (134 KB)  바로보기  바로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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