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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수원남부소방서 호매실구급대(김보형, 박하나)분들께 감사합니다.
작성자 : 김현숙 작성일 : 2022-08-29 조회수 : 157

안녕하세요.


지난 8월 10일 아침부터 아버지께서 거동이 불가하고 장염 의심 증상도 보이고 말씀도 하기 어려워지셨습니다. 폐암으로 투병 중이고 여러 차례 항암치료를 받으셨지만, 이렇게 안 좋아지신 적은 처음이라 가족들이 많이 놀라고 어찌해야할 지 몰랐습니다. 사설 구급차를 불러서 치료받던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 진료를 받으러 가려고 했으나, 사설구급차는 차량이 없다고 하여 6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을 받고 당황하던 중 아버지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시는 것 같아 119에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고를 하고 얼마 되지 않아 호매실 구급대 김보형, 박하나 소방관님께서 집에 오셨고 기본적인 검사와 환자 상태를 알려주셨습니다. 많이 당황하고 슬퍼하고 있던 저희 가족들에게 차분히 설명해 주시면서 안정을 취하도록 도와주셨고, 갈 수 있는 병원을 알아봐 주셨습니다. 하지만 항암치료로 열이 있던 아버지를 받아주는 병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니고 있던 삼성병원에서도 열 때문에 진료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망연자실한 저희 가족들을 위해 전담간호사 연락처를 받아 연락을 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박하나 소방관님께서는 경기도 내 대학병원에 진료가능한 병원을 찾기 위해 전화를 계속 하시며 노력해주셨습니다. 비록 모든 병원에서 진료를 거부하여 바로 이송은 못하게 되었지만, 구급대원분들의 진심어린 노력과 애써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버지가 쓰러지시고, 가족들이 너무 놀라 어떻게 해야할 지 대처를 못하고 있을 때 호매실 구급대원분들께서 와주신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안도가 되어 우리 주변에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그 후 상태가 많이 악화되셔서 하늘 나라로 가게 되셨습니다. 아직 많이 슬프고 마음을 추스리기 어렵지만, 그 때 감사함이 생각이 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짧은 글로 그분들께 감사함을 다 표현하기 어렵지만, 이렇게라도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우리 곁에서 노력해주시는 소방관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김보형, 박하나 소방관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답변]칭찬 말씀 감사 드립니다.
작성자 : 담당자 작성일 : 2022-09-22 조회수 : 4

안녕하십니까.


재난예방과 소방사 박대흠 입니다.


귀하께서 감사 말씀 해주신 사항 해당 구급대원 분께 잘 전달해드렸습니다.


남겨주신 감사의 말씀 현장 대원들에게 큰힘이 되어,


항상 최선을 다해 국민분들께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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