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8월 27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경
화정에 있는 연세선내과에서 신촌 세브란스 응급실까지 출동하여 도움을 주신 원당소방서 119 대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남자 대원 1분과 여자 대원 1분- 성함은 모르고 매직으로 쓴 엠뷸런스 뒷자석의 "원당119" 글자만 생각나네요..)
침착하게 대응해주시고..
어렵게 서울에 있는 세브란스까지 이동해 주시고..
연락하지 않고 왔다는 응급실 간호사의 싸늘한 시선을 다 받으며 도움을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생과 사의 경계선에서 두렵고 무섭고 간절한 순간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같은 그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고마움으로 다가왔는지....
책임을 다해주시는 모습과 침착한 처치, 이 모든 일을 묵묵히 해주신 대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그 날,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저희 엄마는 급성심근경색의 진단을 받으셨지만 중환자실에서 투석도 하시고
시술을 받으셨답니다. 시술도 잘 되어 예후가 좋아요. 모두 님들 덕분입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맑게 개인 하늘처럼..
그 태풍 쉽게 지나갈 수 있도록 도움주신 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