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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연성119안전센터]빠른대처,따뜻한마음 감사합니다.
작성자 : 심소영 작성일 : 2023-03-09 조회수 : 63

안녕하세요.
1월22일(일) 설날 연휴 아침에 도움을 주신 119소방관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아이의 갑작스런 경련이 시작되어 119에 전화를 걸었고,
당황스러운 상황에 말문이 막혀 '아이가, 저희 아이가'라는 말만 반복하게 됐는데 상담해주신 분이 바로 '경련을 하나요?' 라고 물어봐주셔서 정신차리고 바로 상황을 설명할 수 있었어요.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해주신 직원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후 구급대원분들이 10분도 안돼 집에 도착하셨고,
빠르게 아이상태를 파악해주시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하게 되었습니다.
불안해서 떨고있는 제게 대원분들 모두 따뜻하고 세심하게 대해주시며
괜찮을거라 독려해주셨어요ㅠㅠ 그 덕분에 멘탈을 잡고 침착해질 수 있었답니다.


시화병원에서는 경련을 멈추는 안정제를 투여하는 처치만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열성경련이었다면 안정제 맞고 열 내린 후의 경과만 지켜보면 됐겠지만
저희 아이는 열이 나지 않았던 상태라 소아신경외과 진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설연휴라 소아신경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정말 없는지ㅠㅠㅠ 구급대원분들께서 병원 의료진들과 소통하신 후 계속 근처 대학병원에 연락을 취해주셨어요ㅠㅠㅠ


쉼없이 계속 연락해주신 결과 순천향병원에서 진료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번갈아가며 연락해보시고 그 과정 중에 제게 상황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고 안심시켜주신 소방대원분들ㅠ 정말 감사합니다.


결과적으로 아이는 순천향에 3일간 입원했고,
검사결과 MRI, 뇌파 모두 정상. 저혈당성 쇼크로 추정된다는 소견으로 무사히 잘 퇴원했습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어요~
구급차가 보일 때 마다 아이가 '엄마 나 구급차 타봤지?' 라며
묻는데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던 그 순간들이 떠올라
가슴 아프면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해맑게 웃는 아이를 보며
일상에 감사함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성함을 메모해 두었는데
김종태, 천미경, 이혜민 대원분들과 전화상담해주신 직원분(성함을 모르겠어요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아이 건강하게 잘 키울게요~


건강 조심하시고 늘 응원하겠습니다.♥

[답변]칭찬 감사인사드립니다.
작성자 : 재난대응과 작성일 : 2023-03-11 조회수 : 8

안녕하세요 ~ ^^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칭찬글을 써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아무이상없이 검사받고 퇴원하여 일상생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저희도 부모로서 너무 뿌듯하고 감사할뿐입니다. 이런일이 있으시면 안되지만 혹여나


 


다른 위급한 상황이 발생시 꼭 저희 119도움 받으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소중한 칭찬글에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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