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낮 딸기잼을 만들다가 그릇을 엎는 바람에 펄펄 끓는 잼이 손으로 쏟아져 화상을 입었습니다.
119에 전화해서 응급처치요령을 문의했으나 상태가 너무 심각하여 결국 구급차를 요청하였습니다. 박인호 구급대원님과 두 분이 더 오셔서 강동경희대병원으로 이송해 주셨는데 응급담당의사가 보더니 화상전문병원으로 가는 게 좋겠다고 하여 다시 송파구에 위치한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쇼크가 올 것 같은 지경까지 이르렀는데 이송되는 내내 구급차 안에서 찬수건으로 응급처치를 해주셨고 심리적으로도 안정할 수 있게 위로해 주셨습니다.
병원에 도착해서도 접수를 도와주셨고 치료 잘 받으라는 말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병원치료가 끝납니다.
덕분에 무사히 잘 치료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