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시작한 마라톤을 올가을 마지막으로 달리고싶었다. 조깅,수영,테니스 꾸준히 하고있어 조금만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가능할거같았습니다.그래서 일산 호수마라톤클럽에가입하여 매주 일요일 호수공원을 뛰고 있었습니다,3월3일 이날도. 10km지날무렵 살짝 팀원들과 이탈돼는 듯..주로에 나뒹굴고 깨어보니 병원이다. 팀원들의 헌신적인 심폐소생술과 빠른119 연락,의식이 왔다 갔다하는 생면부지의 시민에대한 대원님들의 전문가다운 조치, AED,산소공급.. ,덕분에 적시에 의료진에게 인계됄수있었다
의료진설명에 따르면 심실세동케이스로 식물인간포함 생환확율은10%내외,매분간격으로 생환율이 급하한다 하신다. 운이 좋았다는 계속돼는 말씀. 재발했을 때 대비한 이식형 제세동기(ICD)삽입 시술. 토요일임에도 나오셔서 집도해주셨다.이자리를빌려 일산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씀전합니다.
이 모든것이 초기대응시 회원님과 119대원님들이 아니었으면 저는 지금 이자리에 서있지 못했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병동에서
윤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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