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은 당뇨로 인한 투석환자인데
7월7일 새벽 3시 30분쯤 갑자기 자다가
저혈당이와서
급하게 119 구조요청을 하였는데
세분이 빠르게 출동하셔서
저혈당체크 후 오렌지쥬스와 꿀스틱
섭취를 권하고 10분에 한번씩 혈당체크를 하면서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 까지
한시간을 머무르면서 차분히 환자상태를
살피며 대화를 나누면서 가족들에게도
저혈당쇼크 방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남편은 다행히 의식이 명료해졌고
한밤중에 고생하시는 세 분이 너무감사해서
음료수 한병씩을 드렸지만 극구 사양하면서
할 일을 했을 뿐 이라며 돌아가셨어요
한달 전 쯤에도 남편이 낮에
투석병원을 가다가 갑자기 저혈당이 와서
지나가는 분이 119를 불러주고
의식이 돌아온 후 전화연락을
받고 갔을때도
7일에 오셨던 세분이 출동하셔서 처치를 하셨었는데
그 때도 너무 감사해서
커피한잔씩 사 드리려했으나 절대 안받으시고
사양하셨어요
저혈당 쇼크때문에 놀라고 힘들었을때
두 번이나 출동해주셔서 도움주시고
친절하고 차분히 책임을 다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간호사나 의사선생님은 아니었지만
응급의료처리를 능숙하게 해 내시는모습이
너무나 든든해보였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성함이 잘 기억이 안나서
죄송합니다
세 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대한민국 119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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