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딸이 철제로 된 반지를 손가락에 끼었다가
빠지지 않는 사고가 있었어요.
비누, 식용유 등 각종 초록창에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도
빠지지 않고 아이손만 퉁퉁 부어오르더라고요.
남편과 저 모두 어찌해야할지 몰라 당황하고
굉장히 난감하고 식은땀이 흘러 119에 전화했는데
바로 출동해 주시고 아이를 진정시켜 주시며
천천히 조심스레 빼내어 주셨습니다.
너무나 바쁜 일정이 많으실텐데
3분이나 오셔서 한분은 상황설명을
한분은 빼내는 과정을
또 한분은 아이를 달래주시며 너무나 감사히 빼내어주셨어요.
호기심에 낀 동네슈퍼 반지가 이렇게 당황스러운 일이 될지
아이도 저도 몰랐네요.
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젊고 멋지시며 친절하신 소방관님들!!
언제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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