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시작될 무렵 6월 4일 저는 찜통인 차안에 아이를 태우고 탑승하려던 찰나 문이 잠기는 아찔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문이 잠겨 열리지 않자 먼저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개인정보를 누르라는 멘트에 다시한번 적잖이 당황하였습니다. 주변에서 119에 먼저 신고하라고 알려주셔서 전화를 걸었고 아이가 갇혔다는 말에 바로 출동하셨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오시는 동안에도 전화를 주셔서 정확한 위치와 아이의 상태에 대해 물어보셨고 먼저 도착한 구급차에서 내리신 분께서 (여자분이 게셔서 더 안심했어요) 살펴주시고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셨으며 다른 팀이 곧바로 차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아기는 이제 막 돌인 아기였고 잠이 들어있었기에 더 걱정이 되었는데 여러가지 간단한 체크를 해주시고 병원에 갈지 물어보셨는데 아기가 깨고 체온도 정상이기에 병원은 가지 않았습니다. 너무도 놀라고 아찔한 순간에 신속하고 친절하게 또한 정말 체계적으로 구출하고 구출한 후 살펴봐주시는 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한분한분 이름을 여쭈어보았고 알려주지 않으시려고 했지만 옆에 게신분들이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셔서 제가 메모장에 적어두었습니다. 오늘에서야 칭찬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이 있음을 알게되어 작성합니다. 이렇게 아찔한 상황을 겪고보니 새삼 소방관분들께 더욱 감사합니다. 다들 정말 천사같은 분들이더라구요..주변에서도 어쩜 이렇게 빨리 출동했냐며 다들 어쩜 저렇게 친절하냐며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일산소방서 대화 110안전센터 정충섭 김승규 김시윤 신건웅 육정무 박근혁 이지은 대원님 감사드립니다. 바로 구출해주시고 아이의 상태도 잘 살펴주시고 무엇보다 놀란 저를 잘 이해해주시고 안정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렸습니다. 그날도 지금도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모두 대원들 덕분입니다. 무더위에 항상 건강하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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