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일자 2020.11.19 15시 50분경
안녕하세요. 칭찬합시다 글을 처음 쓰는 보호자입니다.
지난 목요일 저녁에 연락을 받은 바, 저희 어머니가 낙상으로 인해 다리 종아리뼈 총 5곳의 골절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코로나 검사 결과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지방 출장 중이라 올라갈수 없는 상태라 영상통화로 통화를 하다보니.....언제나 부모님이 내 옆을 지켜줄 줄 알았던 보호자가 아닌 ,동의서를 써야하는 보호자가 되었다는 걸 느껴 좀 울컥하더라구요.
와주셨던 구급대원 분들 두분도, 흰 가운 보호복을 입고 오시느라 좀 지연 된 부분도 , 현 의료 상황에 있어 당연히 이해도 되고, 오시는 길에 병력청취도 어느 정도 해주셔서 일처리가 원활했다고 하십니다. 빗길에 넘어진 상태라서 최대한 못 움직이게 부목도 대주시고, 안전하게 이송 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대신 올립니다. 가는 도중에 어색하지 않게 오승우 대체인력이 이런저런 얘기도 해주셔서, 평촌 소재 대학병원에 이송되어 , 끝까지 안위도모 해주면서 인계를 해주셨다고 하십니다. 현재는 수술도 잘 받으시고, 회복중이시고, 수술도 잘 되어, 타 병원으로 입원 예정입니다.
친철하게 대해주셨던 군포 소방서 , 금정 출동대 , 소방교 박원찬 및 대체인력 오승우 두분의 친절함에 감사드리고, 통,증에 예민하게 반응 하셨을 저희 어머니의 까칠함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두분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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