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백일아기 거실에 두고 방에 갇혀있던 애기엄마입니다ㅠㅠ
아기는 거실에서 보채고 문고리가 고장나서 작은방에 갇혀있었는데 119에 신고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제나름 고민이 많았습니다ㅠㅠ
괜히 사소한 일에 제가 신고해서 정말 중요한 구조요청에 못나가실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근데 걱정과는 다르게 전화받아주신 소방관님이 당황한 저를 안심시켜주시고 출동도 정말 금새해주셔서 저를 구조아닌 구조해주셨어요^^
너무 사소한일이라 조금 창피하고 죄송스러웠는데 특히 출동해주신 구조대원분께서 자신도 아기아빠라며 웃으며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분께서 사고방지차원에서 고장난 문고리까지 완벽하게 철거해주시고 가셨어요!!
별거아니지만 소소한 간식거리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한사코 거절하셔서 마음이라도 전하고자 글남깁니다
김포에 멋진 소방관님들이 계셔서 정말 든든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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