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중학생아들이 친구들과 수락산 등산을 갔다가 하산중에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발을 움직일수 없고 아프다며 울면서 전화왔을때 아이가 패닉상태였습니다만,
다시 통화했을때는 한결 아이가 안정된 상태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마침 휴일날이라 등산오셨다는 조대익대원님께서 저희아이에게 응급처치도 해주시고 호출한 구급대원분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그 더운날에 저희아이를 업고 내려와주시기까지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원님 일행분도 같이 챙겨주시는 등, 놀란 아이가 안정될수 있도록 케어해주셨다고 합니다. 그 때는 제가 경황이 없어 연락처도 못 여쭤봤네요. 그래도 성함과 근무하신 곳을 물어봐서 메모해두었기에 이렇게나마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조대익대원님이 보실지 모르겠으나, 정말 너무나 감사드려요..
아이는 대원님께서 말씀해주신것처럼 골절은 아니었고 발등 인대에 이상이 좀 있어 반깁스하였습니다. 타박상,찰과상이 많지만 괜찮습니다. 대원님 덕분입니다.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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