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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김포 119 구급대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자 : 박선용 작성일 : 2021-10-19 조회수 : 37

아버지가 아프셔서 오늘 새벽 5시 56분쯤 급하게 119에 전화했습니다.

정말 신속하게 오셨고 검사는 좋게 끝났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는 원래 경찰과 소방관을 싫어했습니다. 어릴때 동네에 강도를 체포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표위망에 빈틈이 생기는 바람에 임신중이셨던 어머니가 인질이 될뻔 하셨습니다. 간발의 차로 문을 닫지 않으셨다면 뱃속에 있는 저와 우리 가족 모두 큰 화를 입을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움을 준다는 경찰과 소방관 모두 증오하며 살았습니다.



막상 제눈으로 보게되니 사람을 구한다는 임무만으로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분들께 큰 은혜를 입게되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 남기고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자분 남자분 1명씩 집에 오셨었는데, 성함과 어디서 오신지는 잘몰라서 기회가 된다면 제가 감사하다고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작성자 : gimpo 작성일 : 2021-10-21 조회수 : 9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 김경일, 고나연 입니다.



박선용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찾아와 글로 격려해주셔서,



힘든시기에 기운이 납니다.



구급출동은 저희 주요 업무이지만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바빠져



혹여 환자분과 보호자분께 소홀하지않았나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박선용 님의 과거 사연을 읽으며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음을 인지하고,



무사함에 안도했습니다.



앞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추워지는 겨울날에 건강에 유의하시길 빌며 이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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