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노모의 고열로 인해 코로나가 의심되어
119를 호출하고 바로 대원들이 오셨습니다
열을 체크하시곤 여기저기 음압격리병동을 찾아
결국 타지역인 광주 참조은병원으로 가야했습니다
그런데 주말이라 길이 막혀 차들이 비켜주질 않았고
처음 타본 구급차는 달구지처럼 흔들리며 환자를 후송하기엔
너무나 거칠게 느껴졌어요
그럼에도 끝까지 인계하시는 모습에 감동해
차라도 드시라며 차안에 오만원을 넣었더니
이런 건 안 됩니다! 하여 이렇게라도 글을 씁니다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수고하시는
소방대원들이야 말로 우리 사회의 수호천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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