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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화전119 박경훈,장환석 구급대원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윤정아 작성일 : 2022-01-14 조회수 : 44
전신마취 6시간 수술을 하고 하루 입원 후 퇴원을 했는데
계속된 두통과 어지럼증을 약으로 참다가 저녁이 되니 그 증세가 심해지고 심장이 조이며 숨이 안쉬어지니 죽음의 공포감이 극에 달해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금방 도착하셔서 먼저 열을 재고 저의 상태파악을 하셨는데 제가 계속 횡설수설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침착하게 반복 확인 한 후 의사선생님과 연결해 상황설명을 하셨습니다.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가 멈췄다가 피가래가 끓다가 숨이 가빴는데 구급대원님께서 상담을 해주시니 진정이되면서 공황같은 느낌이 가라앉았습니다. 두통과 온몸이 살짝만 닿아도 아픈건 참으면 됬는데 심적인 공포감이 너무 불안했었습니다.
구급대원님께서 안정을 찾아주셔서 갑자기 이정도로 병원에 가는게 맞는것인지 정신이 들면서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구급대원님께서는 재차확인과 상황설명을 해 주시고 약 복용법도 알려주시고 이렇게 심적으로 극박할때는 의료상담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승차거부확인서를 받은 후 혹시 또 불안하면
바로 요청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한시간 후 또 확인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때 그 전화가 혼자 공포에 휩싸여있던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이겨내야겠다는 힘이 생겼습니다.
방호복을 입고 힘들게 일하시고.. 저보다 더 위급한 환자가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을텐데ㅠㅠ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구급대원님들 사람 살리는 소중하고 훌륭한 일을 하고 계세요.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빨리 회복해서
어려운 분들을 도우며 좋은 일하면서 살고싶습니다.
그때 정말 죽음을 느꼈었는데ㅠㅠ 끝까지 차분하게
도움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금 많이 좋아졌습니다.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히 건강하세요.
[답변]고양 소방서 화전 119구급대 소방교 박경훈입니다.
작성자 : 고양소방서 작성일 : 2022-01-21 조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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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 소방서 화전 119구급대 소방교 박경훈입니다.


몸은 쾌차하셨는지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의 글을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날 수술 후 퇴원하여 두통, 어지럼증, 발열 증상이 있으셨고 열이 떨어지지 않아


심리적으로 마음고생이 심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누구나 아플 수 있고 아프게 되면 당황하고 공포심이 생깁니다.


걱정스럽게 참는 것보다는 119에 도움을 요청하시는 게 백번 나은 일입니다.


저희 구급대가 선생님에게 위로가 됐다니 정말 기쁘고 다행입니다.


부디 몸 건강히 회복하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위급한 상황이 생기시면 언제든지


신고해 주세요! 요새 날이 몹시 추운데 컨디션 관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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