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도 가평군 소재 화악산에서 등산을 하다 하산길에 길을 잃었던 아낙네입니다. 비온 뒤라 그런지 길이 험했고 길을 잘 분간할 수 없어 길을 잃어 당황스러웠던 순간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조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방대원분께서 수시로 제 위치를 확인하시고 하신 길을 안내해주셨고, 알려주신 방향으로 가다보니 주능선을 찾아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던 중 다섯분의 소방대원분들이 저를 찾으러 올라오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순간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어여... 어제 정신이 너무 없었어서 감사의 말씀을 다 전하지 못한 거 같아 이렇게 글로써 마음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데리러 와주시고, 버스시간표도 알아봐주시고 터미널까지 데려다주시고, 하루 종일 굶주렸다는 말에 맛집까지 알려주신 다섯분의 소방대원분들께 진심이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불철주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소방대원님들 모두 칭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