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수원 인계동에 있는 공연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입니다.
금일 12:40분경 식사를 하고 오는데 승강기에 사람이 갖혀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승강기 담당자로서 현장으로 갔고 승강기 계약업체에 전화를 했는데 사정상 바로 올 수 없다고 하여~13:00쯤 경 수원남부 119에 전화를 하여 구조 요청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소방서와 가까운 위치에 있고 정말 빠르게 3분이 오셔서 일단 승강기에 갖혀있는 내방객 안심을 시켜주시고 최대한 승강기의 파손이 없이 빠르게 구조를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방객은 긴장해 있고 저의 직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도저히 구조가 안되고 계약업체는 오는데 시간이 걸리고 정말 멘붕의 상태였습니다.
승강기는 조금 고장이 났지만 인명사고 없이 처리가 진행되어서 정말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소방관님들 막상 현장에서 일하는 것 보니까 위험한 일에 앞장서는 모습과 친절한 태도에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고생하셨는데 물도 한잔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구조대팀 이신거 같은데 박현철, 구자삼, 임현승 소방관님 소방서에 갈 일있으면 음료수라도 챙겨서 다시 고맙다고 인사드릴께요.
그리고 소방관님중에 한분은 키도 크고, 몸도 좋고, 잘생기셔서 모델인줄 알았습니다. 넘무 든든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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