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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김포소방서 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께 감사합니다.
작성자 : 전혜진 작성일 : 2019-05-24 조회수 : 136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4월 21일 일요일 밤 11시 10분 경에 출동해주신

김포소방서 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께 감사인사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김포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의 정성섭 구급대원, 김은혜 구급대원, 마산119안전센터의 한아름 구급대원, 홍성연 구급대원이십니다.



과거병력도 없으시고 술담배도 안하셨던 저희 아버지께서 21일 밤 갑자기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습니다.

TV에서 본, 말로만 들어본 이런 일이 저희 가족에게 일어날 줄 몰랐습니다.

어머니께서 119에 신고하고 전화상으로 안내를 받아 제 남동생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중앙에서 두분의 구급대원이 전화한지 6~7분만에 집으로 오셨고, 이후 마산에서 두분의 구급대원이 오셨습니다.



그 이후 맥 체크와 심폐소생술이 이어졌고,  전기충격도 5~6회 시행되었습니다.

출동 후 20~30분 가량 이어진 처치 과정 이후 심장이 간신히 뛰기 시작했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스텐트를 삽입하고 저체온 치료를 하며 아버지와 가족들의 힘겨운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스텐트 삽입 후에도 혈압조절이 안되고 폐렴이 와서 2주간 걱정과 불안 속에 살다가

3주차 때 승압제를 끊고 혈압이 조절되었으며, 인공호흡기를 떼고 자가호흡을 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4월 21일부터 5월6일까지 중환자실에 계셨고, 5월15일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셨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부터 계속해서 의사 선생님께서도 생을 장담하지 못한 위급한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뇌에 이상소견도 없고, 심장초음파도 좋고, 폐렴도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게 된 건 그날 출동하셨던 구급대원들께서 초기 대처를 잘해주셔서 그런 거라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저희 아버지 심장이 뛸 수 있게 노력해주시고, 빠르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에게 닥칠 뻔한 불행을 막아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한분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인데

인사이동이 있어 김은혜 구급대원은 대곶으로, 홍성연 구급대원은 통진으로 근무지를 옮기셔서

그날 와주신 네 분이 각기 다른 곳에서 시민의 생명을 위해 일하게 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구급대원들께서도 매순간 에너지가 넘치지는 않으실 테지만

그저 더 나은 모습의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늘 애써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분들의 정말 따뜻하고도 따뜻한 마음의 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성섭 구급대원, 김은혜 구급대원, 한아름 구급대원, 홍성연 구급대원께,

그리고 지금도 묵묵히 사무실에서,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다른 구급대원들께도

온 마음을 다해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정말 너무나도 고귀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전혜진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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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안녕하십니까? 김포소방서 입니다.
작성자 : gimpo 작성일 : 2019-07-18 조회수 : 7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김포소방서 입니다.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는데 이렇게 인사를 받으니 송구스럽네요



이런 칭찬이 우리에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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