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포천소방서, 특수가연물 취급 사업장 민·관 합동 간담회 실시 | ||
작성자 : pocheon | 날짜 : 2024-11-18 | 조회수 : 2 |
‘안전관리 소홀이 가장 큰 원인’ 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지난 30일 2층 소회의실에서 포천시청 환경허가팀·자원순환팀·환경지도팀 공무원들과 생활폐기물협회포천시지회 및 특수가연물 취급 사업장 관계인을 초청해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수가연물은 일반적인 가연물보다 화재 발생 시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고무류와 플라스틱류, 석탄 및 목탄 등을 뜻한다. 불이 붙으면 폭발성 분진과 점화원에 의해 연소·폭발이 일어나고 가연성 가스 등의 발생으로 더욱 빠르게 화염이 확산되어 화재진압이 장시간 소요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특수가연물 화재 상황에서는 일산화탄소, 시안화수소 등 유독성 가스 발생 및 소방 활동으로 유출되는 소화수에 의해 대기·수질·토양에 심각한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 발생시 현저한 피해가 우려되고 진압 활동이 어려운 특수가연물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관계인들의 안전의식과 특수가연물 관리실태를 점검·계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기본적인 특수가연물의 종류와 올바른 저장 취급 방법과 그에 따라 요구되는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을 설명했고 실제 화재사례를 기반으로 관계인의 화재 초기대응법을 교육했다. 나아가 화재 소화시 오염수 유입에 대한 유효한 대응 방법과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권 웅 포천소방서장은 “특수가연물은 다른 물질에 비해 위험성이 높은 만큼 반드시 저장·취급 규정을 준수해야하며, 정기적인 꼼꼼한 안전관리를 요구한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 관계자분들께서는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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