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24년 상반기 화재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와 소방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4년 상반기 화재출동 건수는 113건으로, 작년 상반기(139건) 대비 약 20% 줄어든 추세를 보였고 인명피해도 작년 17명에서 올해 13명으로 감소했다.

화재 발생 요인으로는 전기적요인이 47건(41.5%)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36건(31.8%), 기계적요인 17건(15%), 원인미상·기타 등(11.7%)가 뒤를 이었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담배꽁초가 13건, 용접 용단 관련 6건, 논· 임야 태우기 3건 등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에도 불구하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부주의 화재 36건 중 17건(약 50%)이 12시부터 17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63건(공장·창고·작업장 43건), 주거시설 18건, 차량(굴삭기·지게차 등 포함) 17건, 임야 7건, 기타 8건이 발생했는데, 자동차(건설기계·농업기계 제외)에서 발생한 화재는 작년보다 4건이 증가하여 올해 12월부터 의무화되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무엇보다 화재 예방이 중요하다며 “보다 내실 있는 예방대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분들께서도 항시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