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권웅)가 오는 9월 27일까지 추석 명절을 대비해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30일 소방서에 따르면 경기북부 내 최근 5년, 추석 명절 기간동안 발생한 화재 건 수는 총 81건이고 이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는 부상 8명, 재산피해는 약 2억 8천여만 원가량 발생했다.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33건(40.7%)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32건(39.5%), 기계적 요인 8건(9.9%)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소방서는 추석 명절 화재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 화재안전조사 실시 ▲공동주택 화재안전 관리 강화 ▲화재예방 집중 홍보 및 소통 강화 등의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웅 서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