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김정함)는 12일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화재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파장시장을 방문해 ‘취약 대상 현장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수의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화재 취약 대상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고 자율 안전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13개의 취약 대상으로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이날 파장시장의 전반을 둘러보며 화기 취급 주의 및 소방출동로 장애요인 제거, 화재위험요인 자율적 안전관리 등을 당부했으며,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초기 대응 방법과 신속한 인명 대피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형화재 사례 공유를 통해 시장 관계자, 상인들의 화재 안전의식과 경각심 고취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수원소방서는 추석 연휴 대비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 컨설팅을 추진하고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명절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 간 밀집도가 높고 화재로부터 취약해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명절 연휴 기간 시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선제적 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