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9일에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소방차량 4대,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농아인의 자녀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북수원 시장과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기존 참여 인원과 달리 농아인의 자녀 7명이 참여하여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화재 예방 홍보, 소방차량 동승 체험, 수원소방서 소방안전체험관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화재 예방 및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로 상황 및 출동 장애 요소 확인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훈련 및 양보 의무 홍보 방송 실시 ▲겨울철에 따른 화재 예방 안내 및 독려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및 비상구 신고포상제 홍보 ▲겨울철 3대 전기제품 및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안내 등이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수원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소방차량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