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재난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여 안전지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은 주거 밀집 지역이 많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수원소방서 관내 화재통계 분석 결과 최근 5년 동안 화재 발생 비율은 주거(공동주택, 단독주택)가 42.4%로 가장 높았으며 인명피해 발생비율 또한 주거(공동주택, 단독주택)에서 47.2%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수원소방서는 올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70퍼센트 이상의 취약계층 가정에게 보급할 계획이고 차후 취약계층 모든 가정에게 보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및 설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보급 이후 5년이 경과 한 주택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원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수원소방서 재난예방과(031-8012-93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