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홍성길)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음성 통화 외에도 여러 매체를 활용하여 신고할 수 있는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홍보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음성신고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있거나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 재난 상황을 원활하고 정확하게 전달이 어렵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이에 의왕소방서는 지역 언론매체 및 소방서 SNS, 홈페이지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여러 지역 행사에 참여하여 홍보 물품(물티슈, 마스크 걸이)을 배부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영상통화 신고는 119로 영상통화를 누르면 가장 가까운 119소방상황실로 연결 후 화상을 통해 현장상황을 전달 △문자 신고는 119를 수신자로 하고 신고내용을 입력후 발송(사진, 동영상 첨부 가능) △앱(APP) 신고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119신고앱」 설치 후 신고버튼을 누른 후 내용을 입력하면 신고자의 위치값과 함께 내용이 전달 △웹(WEB) 신고는 119.go.kr로 접속한 후 신고 내용을 입력하면 가까운 119 상황실로 신고내용 전달이 있다.

홍성길 서장은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음성 통화로 신고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분들께서 이용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