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정귀용)는 19일 이동에 위치한 복합물류지하차도에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시청, 경찰서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인원 42명 장비 17대가 동원됐으며 터널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 저감 및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훈련은 지하차도 내 화물차와 승용차 간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하여 농염과 화염이 지하차도 전체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휘관 무전통신 훈련 ▲터널 내 피난연결통로 활용 인명대피 유도 ▲차량 배치 및 통제훈련 ▲현장지원시스템 활용 차량 모니터링 및 자원 운용 ▲다수사상자 대응훈련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정귀용 서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