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재난 대비 소방서 주관 14개 기관 170여명 참여”

양평소방서(서장 고영주)는 지난 28일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다수사상자 인명구조 등 현장대응능력 극대화를 위해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를 주관으로 양평군청 등 긴급구조지원 14개 기관에서 170여 명이 참여하고, 31대의 장비가 동원돼 물맑은 양평종합운동장에서 폭발물 테러에 의한 건물 붕괴 및 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추진 방향은 ▲직장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역량 강화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실제 훈련으로 현장대응 능력 강화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합동훈련을 통한 역할 정립 및 협력체제 강화 ▲긴급구조통제단·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한 대응·수습·복구 훈련 등이다.

고영주 서장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 유형 분석과 반복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기관 간의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