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흥 119 안전센터 소방위 임익순 팀장님과 김원경 소방교님, 박진영 소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 날짜 : 2016-08-26 조회수 : 232
안녕하십니까? 공흥1리에 거주하고 있는 김창희라고 합니다.

지난달 말부터 저녁시간에 불만 켜면 거실과 작은방의 전등 안으로 난 구멍을 통하여 말벌이 자꾸 들어와 천정 안에 벌집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어 119에 신고하였습니다. 당시 출동하신 대원들께서는 천정 속에 나는 벌소리로 보아 천정 안에 벌이 있는 듯하지만 정확하게 벌집의 위치가 파악되지 않으면 제거 작업이 어렵다고 하셔서 저희도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하고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며칠 후 8월 5일, 저의 아내가 건물 외벽의 환기구 속에 말벌집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119로 재차 신고를 하게 되었고 공흥 119안전센터에서 임팀장님과 두 분 소방관님께서 출동을 나와주셨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저희 집이 3층이고 외복에 지지대가 전혀 없는 상황이어서 말벌을 쫓아내고 벌집을 제거하는 작업 자쳇가 상당히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세 분 소방관께서 서로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적극적으로 작업에 임해주시는 모습이 상당히 보기 좋았지만, 안전이 걱정되는 상황이어서 죄송함과 걱정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벌이 드나드는 구멍을 수건과 비닐을 이용하여 막았지만, 해당하는 구멍은 통풍구로 장기적으로 방치할 경우 건물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하시며, 환기구를 막는 덮개를 구입하면 추후에 다시 방문하여 설치를 해주시겠다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셔서 8월 17일엔 마침내 덮개까지 완벽하게 설치된 모습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더이상 저희집 천정 속에서 벌소리가 들리거나 전등으로 나오는 일이 사라졌습니다.

여러 어려움에도 서로 도와가며 단합된 모습으로 저희 부부를 도와주신 세 분의 소방관님께 다시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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