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3. 1. 5.)정말 감사합니다.(경기소방재난본부 칭찬합시다 게시글 이전)
작성자 : yangpyeong 날짜 : 2023-01-06 조회수 : 44

안녕하세요. 경황이없어 작년 12월에 도움받았던부분에대해


이제서야 늦은 감사 인사와 칭찬 드립니다.
작년 12월 21일 , 저는 코로나 격리중이었던 만삭의 임산부였습니다.
기침을 하던 중 양수가 터지는 바람에 119에 신고를하게 되었고,
경산모인데다 조산이력이 있어서 응급상황이었습니다.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에 ..
코로나에 걸린 임산부는 자연분만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자연분만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 같았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온 가족이 격리중이다보니
보호자도없고, 무섭고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여자구급대원 분은 계속 이리저리 전화 연결하셔
자연분만 가능한 병원을 알아봐주셨고,
남자구급대원 분은 통화하는 상황 지켜보시면서 
운전석 구급대 분과 무전하시면서
시간 절약을 위해 조금씩 이동하자는 신속한 대처에 정말 놀랐습니다.


계속 안심시켜주시면서 자연분만 가능한 병원을 찾을때까지 엄청 애써주셨어요..
다행히 자리가 있었는지 가능하다는 병원을 찾게 되었고,
남자구급대 분이 경력이 있으셔서 그런지 운전도 직접하시겠다며 자리도 바꾸시고
초스피드로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 출동해주신 구급대 덕분에 무사히 아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정신이 없던 상황이라 구조대분들의 직책과, 이름도 못봤네요..
얼핏 본건 공흥 이라는 단어만 본걸로 기억이납니다.
그날 출동해주신 구급대원 분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그날 애써주신 119구급대원 분들 꼭 찾아서 칭찬해주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활동대원 : 공흥119구급대(소방장 문정우, 소방교 박진영, 김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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