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서장 나성수)는 대신119지역대 감염관리실 설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여주지역의 전반에 걸친 구급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감염관리실은 구급활동 후 구급차와 장비 등을 소독함으로써 감염병 등으로부터 구급대원과 다른 환자들에게 이어질 수 있는 2차, 3차 질병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한 멸균소독시설이다.

대신119지역대는 2017년 12월에 구급대가 배치되었으며 여주시 대신면, 금사면, 산북면과 양평군 개군면 등의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감염관리실의 부재로 구급활동 후 감염관리실이 갖추어진 본서로 들어가 소독 등의 위생관리를 하게 됨으로써 담당 지역 내 구급 서비스의 공백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나성수 여주소방서장은 “미비 되었던 감염관리실의 설치는 지역 내 신속한 구급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여,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조금 더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