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서장 나성수)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3대 전기제품에 대한 안전 사용을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3대 전기제품은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을 말하며 우리 생활에서 난방이나 보온을 위해 많이 찾는 제품이다. 사용 수와 빈도가 높은 만큼 화재 사고도 건수도 많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KC(전기자재), KS(전자제품), EMF(전자파 인증) 등의 인증마크가 있는 제품구매 ▲사용 전 전선, 본체 등의 파손, 마모 여부 등 점검 ▲정격용량을 초과하지 않는 콘센트에서 사용 ▲미사용 시 전원 차단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일정 사용 연수 지난 제품은 교체하고, 특히 전기장판은 접지 말고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고 라텍스 제품과 같이 사용 시 화재위험이 매우 크다.

나성수 여주소방서장은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다양한 난방용품을 활용하고 있다. 안전하게 사용하면 무엇보다 유익 것들이지만 부주의하고 소홀할 경우 참담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전기제품 사용 전 설명서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익힌 후 사용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