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서객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7월 1일부터 운영 시작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이 8월 31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연천소방서 119구조대․구급대와 합동 수난구조훈련을 시작으로 ▲물놀이 장소에서의 인명구조 및 위험제거 활동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수변 예찰활동 ▲사고 발생 시 환자 응급처치 및 미아 찾기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8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변 순찰활동 중 자살시도자가 물에 뛰어드는 것을 목격한 후 적극적인 구조활동 실시하고 관할 119안전센터로 즉각 신고조치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이러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한탄강유원지 등 6개소의 운영장소에서는 단 1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선영 연천소방서장은 “1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연천군을 방문한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 덕분이다.” 라며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