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의용소방대원 등 128명으로 구성되어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약 2개월간 ▲한탄강 교통랜드 ▲한탄강 캠핑장 ▲한탄강 좌상바위 ▲임진강 비룡대교 ▲동막골 자라바위 ▲임진강 마포대교 6개소에서 운영된다.

이들은 ▲물놀이 장소에서의 인명구조 및 위험제거 활동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수변 예찰활동 ▲사고 발생 시 환자 응급처치 및 미아 찾기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피서객 안전지킴이의 역할을 하게 된다.

박용규 현장대응단장은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여름철 피서지로 많은 인구가 방문하는 연천군에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여름 연천군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현장응급처치 12회, 현장 안전조치 319건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