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자유게시판

 

강아지 생매장 시키신 대원분 보세요.
작성자 : *** 날짜 : 2015-08-23 조회수 : 687

과도한 업무와 열악한 환경과 박봉에 고생하시는 소방대원분들의 노고에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시작할게요.  동물농장 방영분을 통해 알게된 용인소방서 강아지 생매장에 관련해

몇가지 궁금한점 있어서 여쭤봅니다.  해당 사건 담당 대원분이 꼭 글을 읽어보시고 답을 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감사하겠네요.  적어도 조그마한 양심이라도 있으시다면 말이죠.. 적어도.

 

방송에 나온사실과 인터넷 뉴스에 나와있는 사실들을 종합해서 질문드립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에 치여 강아지 1마리가 사망한걸로 판단해서 예우차원에서 땅에

묻었다. 이렇게 보도가 종합되었는대요. 일단 짚고 넘어갈부분은 확실하게 강아지가 소방차에

치인건 맞는거죠? 동물농장 인터뷰 하신분 말을 들어봐도 퍼억하는 소리를 들었다는거보면

소방차에 치인부분은 확실하다고 짚고 넘어가겠습니다.(그 시끄러운 소음속에서 퍼억하는 소리는 어떻게 들었는지 그것도 참 신기하네요.)

 그다음.

목줄이라던지 견주가 있을걸로 판단해서 예우차원에서 묻었다고 했는대..

결과적으로 보면 정상적인 처리방법인 봉투에 담아 소각처리를 하지않고 임의대로(규정을 알고 있었는지 모르고있었는지는 확인이 어려운부분이네요.그것도 3명이나 출동했다던대?)

해주신 덕분(?)에 강아지가 기적적으로 살아나긴했지만

견주가 있을걸로 판단했다면 최초 신고자 라던지 동물보호센터 라던지 적어도

강아지가 사망한 원인. 차후 사체처리법에 대해서 문의나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아니였나 싶은대..

임의대로 땅에 묻었다는건 소방차에 치여 죽은 사실에 혹여 견주나 다른 잡음에 대한 원천적인…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지만) 사실을 숨기기 위한 과정이 아니였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

충분히 의문스러운 부분이구요..어두운 시간이고 사망했다고 오판했다는건 전문가가 아니기에 어느정도 인정은 합니다만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임의대로 죽었다고 판단해서 포대자루까지 구해서..땅까지 손수 파서.. 묻었다는거 자체가..

언론에서 말하는 예우차원이 과연 얼마나 순수하고 정의로웠던 과정이였는지에 대해서 심히 의문이 드네요.

출동한 대원이 3명이라고 기사에서 봤는대.. 강아지 묻어주고 난뒤에 복귀한뒤 업무일지라던지 그런건 썼는지 궁금하네요. 썼다면 강아지를 묻었는지.. 소방차에 치여 죽었다라던지..

세부적이진않더라도 일반적인 사실이 적혀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런건 뭐 답변을 달아주시더라도 뻔한답변이고 확인이 안되는 부분이기에 말해봤자겠죠..

가장 의문스러운 부분이 언론에 밝혀지고 난뒤 전혀 아는척을 안하셨는대..

무조건 몰랐다. 바빠서 언론을 인지 못했다.

네.. 3분이나 출동했는대..아무도 못들었다는 말이신대요. 그것도 용인에서 일어난 일이고

소방대원분들 하시는 주업무가 동물구조 야생동물 구조도 포함되어있는걸로 아는대

주위분들도 아무도 그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나보네요.. 용인에서 일어난 일인대두요.. 네..

참..신기하네요..

기사에서도 보면 당시에는 알지 못하고 나중에 알았다고 했는대..

경찰조사과정에서 알게된건지 자체적으로 알게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자체적으로 나중에 알았다고 가정하더라도 절대 용인측에서 했다고 말했을거 같지는 않네요.

소방관분들 힘들게 소방공무원되서 박봉에 온갖 잡일에 시달리고 위험에 목숨까지 걸고 하시는거 전국민이 압니다. 만약에 이 일이 소방관이 저지른 일이 아니라 국회의원이나 고위층에서 저지른 사실이란걸 알았을때 의도와 과정을 무시하고 전국민이 엄청 분노하고 의문을 제시했겠죠. 하지만 소방관이라는 이유로 업무중 일어난 오류적인걸로 치부하고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 인듯하네요. 어쩌면 출동한 3분의 마인드자체가 그런걸 이용하셨는지 어쩌셨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여러가지를 종합해서 봤을때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네요.. 정말.

소방차에 개가 치어서 죽을수있는건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는 일이지만

차후에 일어난 일들이랑 경찰과 언론을 통해서 소방서에서 저지른 일이라는게 밝혀졌다는건

이건 정말 납득이 안가네요……….

꼭 숨기셔야 했나요?  본인들이 한일이 언론에서 그렇게 떠들어대고 난리가 났었는대도

몰랐다구요? 3명이나 몰랐어요? 다른 대원분들하고는 전혀 이런저런 이야기를 안하고 지내시나봐요?.. 너무 바빠서? 힘들어서?..

참……………….답변주시면 감사하겠지만. 답변이 뻔히 보여서 기대도 안합니다.

양심이 진짜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죄책감 가지세요.. 엄연히 법에도 과실치사라는게 있습니다… 양심좀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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