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집이 주변에 있는 것 같은데 도저히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고.. 2년 전부터 여름만 되면 한 마리 한 마리씩 나타나더니 작년에는 베란다에서 치운 시체만 10마리가 넘었던 것 같아요…

베란다 창도 작고 좁아서 고개를 내밀고 찾아보기에는 무섭다 보니 선뜻 찾아보지는 못하겠고..1층으로 나가서 찾아보려 했지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위치가 아니어서(4층입니다) 매번 찾다가 포기했었는데요..

올해 여름 진짜 최대치에요… 지금까지 벌 시체만 20마리 치운 것 같아요…

벌레를 극도로 싫어하지만 무서워서 기겁하는 사람인데.. 한번 들어오면 며칠 동안 베란다에 들어가지도 못하다 보니 빨래도 못 돌리고…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구여ㅠ

지금도 가끔 들어와서 윙윙거리거나, 저도 모르는 사이에 베란다 창틀? 틈새?에는 시체가 5-6마리 생겨있는 상황입니다ㅠㅠ

벌집 위치를 모르면 제거하러 안 와주신다고 들어서 전화를 못 했는데요.. 혹시 찾아서 제거해 주실 수는 없는 걸까요…

가끔 집으로 벌이 들어오면 딸이랑 저랑 정말 미션임파서블 찍으면서 벌과의 전쟁을 치르거든요…

바쁘시겠지만 무서워서 부탁드리고픈 마음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