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박정훈)는 13일, 신임 소방공무원의 조직 적응력 강화를 위해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연식은 2024년 12월 31일자로 경기도에서 임용된 신임 소방공무원 18명이 안산소방서에 배치된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안산소방서는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3주간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조직과 현장을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멘티가 자신이 희망하는 멘토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결연식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서로 인사를 나누고, 사전 면담을 통해 향후 활동 계획을 확인하며 멘토링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멘토링은 2025년 12월까지 1년간 운영되며, 매월 1회 이상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경혐 전수를 통한 역량 강화,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전문성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든든한 소방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